단양 여행 두번째 이야기 : 구인사 그리고 먹방 (19.11.16)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단양 여행 두번째 이야기 '구인사 그리고 먹방' 입니다. 실제 단양에는 관광 명소가 많이 있는데요. 저희는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로 다녀와서 이번 단양 여행은 조금 단편적입니다~

구경사는 천태종이라는 불교 종파의 중심 사찰입니다. 규모를 상상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요. 바로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교통편이 걱정인 분들에겐 희소식^^

또 하나의 규모... 구인사 등산길입니다. 경사가 상당한데 그 안에 건물들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길만 아스팔트일 뿐... 등산 + 계단오르기... 하지만, 그 규모에 압도되어 감탄하며 계속 올라가봅니다..

건물 관리가 잘되어있고 계속 증축중에 있습니다. 군데군데 외벽 그림들도 눈에 띄고 무엇보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건물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1. 건물을 어떻게 지었을까?
2. 엘레베이터가 있다^^
3. 깜놀 옥상 ㄷㄷ

내부 강당 역시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오늘은 찬송가.. 아니 노래교실이 있었습니다. 제가 찬송가라 한 이유는 후니도 소리도 그렇게 들렸기 때문인데요. 어떤 노래였을까요? ㅎㅎ
정답 : "나의 살던 고향은...."

이 곳은 건물 위 광장입니다. 믿어지지 않는 넓은 광장에 사당이 있는데요.. 이 곳은 규모만큼이나 템플스테이 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한번쯤 경험해보고픈 체험입니다. 사당 내에서는 사진촬영, 소음 금지 아시죠?
 아~ 꿀팁 하나 드리면 마지막 건물 내 엘레베이터 타고 7층서 내리면 바로 도착!!

제가 가장 신기롭게 바라봤던 것은 빗살 무늬 건축 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접하기도 했지만.. 나름 공학도?로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낙엽 떨어진 운치있는 지붕과 공중전화박스.. '잠시 추억 속으로'

종교가 불교가 아니어도 여행지로 절을 찾는 이유... 그건 아마도 자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산하는 길에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해봅니다.. 사진에도 담고 마음에도 담고...

그러나.. 가파른 경사, 계단.. 노약자 분들은 하산길 특히 주위하셔야 되요~

마지막으로 구경시장에 들렸습니다. 구경시장 맛집들 사람이 없길래 이상하다 했더니.. 지금은 예약을 한다고 하네요.. 통닭 사려면 1시간 40분 ㄷㄷㄷ.. 국수와 감자전 그리고 떡갈비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역시 시장은 발품 팔아 조금씩 먹어보는 것이 매력인 거 같아요~

이상 후니소리 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