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여행 첫번째 이야기 : 단풍 구경 갈까? (19.11.16)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이제 짧게만 느껴졌던 가을이 가고 어느새 롱패딩이 등장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네요. 매스컴에서는 성탄절 특수 얘기가 벌써 나오더라고요.. 아무쪼록 연말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가을 단풍 나들이 '단양' 편을 글쩍여 보려고 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지역 명소를 소개한다기 보다는 가을의 정서를 전해보려고요.

국도 이용 시 충주에서 단양가는 길에 위치한 월악나루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가을 끝 무렵에 이런 풍경을 가슴에 담을 수 있다니..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월악나루에는 선착장도 있답니다. 생각보다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배를 타고 유유자적 강물을 따라 가보는 것도 운치 있을 듯 합니다.

[네이버 지도]
충주호관광선월악선착장
충북 충주시 살미면 월악로 1243
http://naver.me/x0wyzr3r

'단양' 의 고운골남한강갈대숲입니다. 드라이브 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지만.. 이름대로 강 옆으로 갈대숲이 장관입니다. 차를 타고 보는 것도 좋지만... 걸으면서 풍경에 취해 멍 때리기도 좋은 곳입니다.

[네이버 지도]
고운골남한강갈대숲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http://naver.me/FppTH4yH

그렇게 차를 타고 조금 더 가게 되면 '새별공원' 을 만나게 됩니다. 남아 있는 단풍과 떨어진 낙엽이 조화를 이루어.. 다시 담기 힘든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어쩜 단풍과 푸른 나무의 조화도 이렇게 아름다운지..

[네이버 지도]
새별공원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http://naver.me/GiygmfZN

알록달록 단풍별비가 땅에 내렸습니다.

이제는 나무 위 단풍보다 낙엽이 더 풍성한 것이.. 겨울이 다가옴을 말해주네요..
"가을아 점점 짧아지는 너와의 만남.. 좋았다"  작별 인사도 미리 해봅니다.

이 정도면 작품 아닌가요.. 자연 만이 빚을 수 있는 아름다움에 잠시 쉬어갑니다...

발자취도 남겨봅니다. 레드 카펫 부럽지 않은 곳이라.. 사진에 고이 담아 봅니다..

올바른 워킹방법 알고 계셨나요? 다 중요하지만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한 운동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체험해보니, 올바른 워킹 방법은 다른 이의 시선을 끌 수 있네요 ㅎ

오늘은 단양 여행 첫번째로 '단풍 여행'을 얘기해 보았습니다. 어느 덧 가을은 작별할 시간이 다가왔네요.. 올 겨울에는 또 어떤 신비로운 일들이 자연에서 일어날까요~
이상 후니소리(훈&솔) 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