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봉방냥이그램 ^^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오늘은 우리동네 귀염냥이들 소개합니다..
이제 많이 추워지면서
유기견, 길냥이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배려 부탁드립니다... 꾸벅!

옆집에는 육남매 아기냥이들이 살고 있어요.
그 중 네마리가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있네요.. 그것도 변기 위에서요 ㅎㅎ

텃밭은 이미 놀이터가 되었어요~ 아기냥이들이 모였길래~ 포즈 부탁을 했더니 ㄷㄷ
봉방냥이그램이 완성되었답니다^^
가끔 뒹굴다가도 같은 곳을 바라보는 모습이 마음을 훈훈하게 하네요~ 이렇게 쭈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렴~ 저도 계속 지켜보려고요!^^

이번에는 동네 공원지킴이 '나비' 소개합니다.. 이미 동네에서는 소문난 개냥이입니다~ 아이들과도 잘 놀고 벤치에 앉으면 살며시 다가와 옆에 앉아 있어요~ 특히, 나비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공짜 마사지 입니다 ㅎㅎ
근데 특기가 있어요~ 마음이 쓸쓸하거나 울쩍할 때 찾아가면 말없이 위로가 되어주는 상담냥이랍니다. "고마워!! 나비야~"

한동안 나비가 보이지 않아서 흰냥이에게 물어봤어요~ 이 아이도 저희가 싫지는 않았나봐요~

다음날~ 소식을 들었는지 떡하니 공원에 나타난 나비~ 본의 아니게 우유 광고도 찍었네요 ㅎㅎ 이번 겨울은 '나비'를 비롯한 길냥이, 유기견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