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맥주 한잔 (feat. 배곧 크래프트월드)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가운데서도
선거가 잘 끝나고 외신들도 칭찬이 자자하네요
~ 와우!!
이제 조금만 더 힘내 보아요!!
오늘은 맛집 소개를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사진도 올릴 겸 크래프트월드 배곧점에서
한잔 기울인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일 끝나고 맥주 한잔..
언제 이렇게 야외에서 분위기 있게 한잔 했던지..
기억이 가물할 정도네요.. 소소한 일상의 행복..
거창한 건 아닌데 많이 놓치고 있었나봐요~
저녁을 어찌나 많이 먹었던 지..
배가 불러서 안주는 오징어튀김 하나만 시켰어요~
큰 기대는 없었는데.. 비쥬얼 좋네요^^

쫄깃한 오징어가 아닌 바삭함이 더해진 튀김의 맛이
너무 좋았어요~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상큼함도 가미해주면 맥주 안주로는 최고네요^^

취향 저격 하는 맥주가 한 가득~
우선.. 체코 코젤 다크와 스페인 상그리아를 주문해봅니다. 다양한 맛을 보고 싶다면 6가지 맛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샘플러 메뉴도 추천드려요^^

 

와우~ 배곧에서 처음 맛보는 맥주는 흑맥주!
기분 탓이겠지만.. 유럽서 맛 봤던 그 맛이었어요^^
흑맥주는 안 먹어본 사람 아니면 한번 맛본 사람은
없을 거에요. 잊혀지지 않는 땡김과 깊은 맛이 있어요
그러고 보니.. 지금 유럽 광장은
텅텅 비었겠네요..ㅠㅠ

와우! 레드와인에 과일이 가미된 스페인 샹그리아에요~
살짝 맛만 보았는데 상큼한 칵테일의 향미가 좋았어요~

마지막은 생맥주로 마무리~ 역시 저는 한국 생맥이 익숙하네요^^

나눠먹으려다보니 진정한 거품 맥주가 만들어졌어요~
안주 먹으면 맥주가 땡기고 맥주 마시면 안주가 땡기고..
그러다 보면 분위기에 취하는 기분 좋은 맥주 한잔이었네요^^

 

배곧신도시를 제대로 돌아본 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다음엔 배곧의 야경을 담아보려 합니다^^
이상 후니였습니다!!